여섯자(배성우, 채수경, 이수현, 김슬기, 김주경, 정태영)
디자인 부문, 장려상
감성을 자극하는 한글 문장을 매일 하나씩 읽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일력
기획배경
1980년대 어느 가정에나 하나씩 걸어두었던 일력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달로 사라졌습니다.
최근 일력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다시 일력을 찾고
있습니다. 숫자가 크게 적힌 일력의 형태를 넘어,
매일 한 장씩 넘기면서 한글 문장을 하나씩
읽게하여 하루의 시작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작품설명
한글 활자를 활용한 매일 달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사용자는 계절감에 맞는 한 문장을
읽으면서 매일 책 한 쪽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종이를 선택하고,
그 종이에 어울리는 문장을 선택하여 한글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책상 앞에
붙여놓고 매일매일 한 문장씩 읽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달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