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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디자인 부문, 우수상

초성, 중성, 종성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이 적힌 팔을 움직이며 음절을 조합하는 한글 음절 학습 교구

기획배경

한국에는 ‘3세 신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의 뇌는 만 3세 즈음 대부분 완성된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서 나온 말로, 아이의 발달 단계와
상관없이 과잉 조기교육을 초래했습니다. 과도한
자극 대신 아이와 부모가 놀이를 통해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손으로 움직이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글 교구를
기획하고자 했습니다.

작품설명

한글의 음절 조합 원리를 배우기 시작하거나 글자를
읽을 줄 아는 아이가 부모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한글 음절 만들기 교구입니다. 긴팔원숭이의 특징인
긴 팔의 원리를 적용하여 초성, 중성, 종성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이 적힌 팔을 본체와
수직이 되도록 움직이면서 다양한 음절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자모음이 하나의 본체에
연결되어 있어 많은 양의 자모 카드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보관과 관리가 쉽고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