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와 백씨
디자인 부문, 장려상
한글 눈이 내리는 세종대왕 소재의 스노우볼
기획배경
추억을 환기시키는 신비한 매력을 지녔다는
스노우볼. 언제 보아도 변함없이 유리구슬 속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기에 소장품으로 써
그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여 우리의 색깔을
보여줄 한글을 접목시켜 우리나라만의 스노우볼
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그분들에게 한국을 담아가기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작품설명
일반적인 스노우볼은 유리구슬 안에 눈을 표현한
가루같은 내용물이 떨어지나 이 스노우 볼에서는
그 내용물을 변형시켜 한글 모양의 글자들이
눈처럼 떨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불이
꺼진 방에서 은은한 무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LED 전구도 같이 내장시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우리 한글의 첫 모습을
기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리구슬의 받침
부분에‘훈민 정음 서문’일부를 새겼고, 글자
부분이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반사되는 소재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제품 바닥면에는 제품명이자
한글 창제 시기(1443년 12월)인 숫자를 새겨 그
날짜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